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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소폭↑ 0.70%대…뉴욕주가 상승전환에 반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23 06:23 최종수정 : 2020-06-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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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나흘 만에 소폭 반등, 0.70%대로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속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다가, 방향을 바꿔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바이러스 우려로 내리던 뉴욕주가가 정보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오르자 따라서 움직였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4bp(1bp=0.01%p) 높아진 0.704%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0.674%로까지 내렸다가, 주가를 따라 레벨을 높였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전장과 동일한 0.19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하락한 1.45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1bp 오른 0.335%에 거래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302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달 11일까지 미 바이러스 사망자가 최대 14만5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현재 미 누적 확진자는 약 235만명, 사망자는 12만2269명으로 세계 1위 수준이다.

팬데믹 재확산 우려로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장보다 1.9bp 내린 마이너스(-) 0.468%에 호가됐다. 3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초반 낙폭을 만회, 1% 내외로 동반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 우려 속에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상방 압력을 받은 덕분이다. 추가 부양 기대를 자극하는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발언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50포인트(0.59%) 높아진 2만6,024.96에 장을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2포인트(0.65%) 오른 3,117.86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0.35포인트(1.11%) 상승한 1만56.47을 나타냈다. 7거래일 연속 올라 1만 선을 다시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장 초반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까지 추가 부양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며 “독립기념일 이후 상원과 협의할 듯하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2차 파동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몇몇 주의 재확산 상황을 너무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를 돌파했다. 사흘 연속 올라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를 맞는 WTI 7월물은 전장보다 71센트(1.8%) 높아진 배럴당 40.46달러를 기록했다. 새로운 근월물인 8월물은 90센트(2.3%) 상승한 배럴당 40.73달러에 장을 끝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9센트(2.1%) 오른 배럴당 43.0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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