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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대 랠리 지속…미중 갈등 우려 감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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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올라 지난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미중 갈등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전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감산 의지를 재차 강조한 점도 여전히 효과를 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91센트(2.3%) 높아진 배럴당 39.7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8센트(1.6%) 오른 배럴당 42.19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두 유종 모두 9%씩 뛰었다.

최근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이 우호적 분위기를 형성한 가운데,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위해 일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측은 바이러스 사태로 구매가 지연된 대두와 옥수수, 에탄올 등에 대한 구매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향후 산유량을 가늠하게 해주는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14주 연속 감소한 점 역시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에너지정보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10개감소한 189개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소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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