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6일 금융위원회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 에서 발표한 방안이다.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도약과 창업·중소기업 모험자본 확대를 위해 발행기업의 범위와 발행한도를 각각 창업·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연간 15억에서 30억으로 확대하고, 투자한도 확대, 정책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제도 개선 시 연간 발행 기업 수가 작년 195개에서 오는 2025년 500개 이상으로 증가하고, 연간 발행규모 역시 367억원에서 1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핀테크 업계 역시 그간 크라우드펀딩에 있어 한계로 지적됐던 업력과 투자한도의 제한 등이 해소 되면 벤처·창업 기업을 포함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핀테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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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