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코스피 폭락에 원빅 이상 점프…1,216.00원 12.2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15 16:07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이은 코스피지수 폭락에 윈빅(10원) 이상 오르며 1,215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0원 오른 1,2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며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달러/원은 1,210원선 터치 이후 고점 매물과 코스피지수 낙폭 축소, 중국 경제지표 개선 등에 기대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원은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늘렸다.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 5%에 가까운 급락세를 연출하자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롱 물량도 덩달아 몰렸다.
특히 역외 참가자들이 1,210원선에 쌓인 매물을 모두 소화하자 달러/원은 1,215원선까지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코스피시장에서만 4천700억원을 웃돌았다.
달러는 아시아시장에서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달러/위안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이 또한 달러/원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7.0944위안을 나타냈다.

■ 바이러스 공포에 中 경제지표 개선도 무용지물
이날 달러/원은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 이어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도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4.4% 늘며 전달(+3.9%)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예상치(+5.0%)보다는 하회하는 결과였지만 시장은 지표 개선에 무게를 실었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8% 줄며 감소폭이 4월(-7.5%)보다 줄었다. 예상치(-2.0%)를 밑도는 수치다.
이같은 소식에 반짝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원은 결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시 달러 약세 속에서도 바이러스 우려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경기 회복을 지연 시킬 것이라는 시장 안팎의 분석이 오늘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포지션 확대로 이어졌다"면서 "여기에 서울환시는 북한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롱플레이가 더욱 강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16일 전망…리스크 통화 '셀' 분위기
오는 1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에 이어 중국 베이징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더해지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러스 재료 노출 때 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리스크 통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사들이는 패턴은 반복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위안화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 미 주가지수 선물 급락에 따른 미 주식시장 추가 조정도 예상되고 있어 달러/원은 계단식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220원선을 넘어서고, 달러 매수 공백 상황이 나올 경우 이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둔화만이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