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코스피 낙폭 확대로 1,210원선 재진입 시도…1,209.20원 5.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15 13:2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지수 낙폭 확대로 1,210원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0원 오른 1,20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달러/위안 상승 등이 겹치며 1,210원선 위까지 올랐다가 이내 고점 매도 성격의 달러 매물과 코스피지수 낙폭 축소 등에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1,207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달러/원은 미 주가지수 선물 낙폭 확대와 이에 따른 코스피지수 하락에 따라 다시 1,210원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전월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4.4% 증가하며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5.0%)를 밑돌았으나 전월 3.9%보다는 상승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오전장 롱 마인드를 오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달러/원 1,210원선에서는 네고 물량이 등장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상승 분위기를 꺾기엔 물량 자체가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080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미 주가지수선물이 낙폭을 키우면서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바이러스 공포 속에서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보다 주식시장 움직임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