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8센트(0.2%) 낮아진 배럴당 36.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센트(0.5%) 높아진 배럴당 38.7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8.3%, 브렌트유는 8.4% 각각 하락했다. 7주 만에 반락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했다. 미 애리조나와 오클라호마 주(州) 신규 확진자가 봉쇄를 완화한 지 한 달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플로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향후 산유량을 가늠하게 해주는 미 원유 시추공 수는 13주째 줄었다. 에너지정보제공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전주보다 7개 감소한 199개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