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1%대 동반 반등…전일 폭락 후 저가매수 유입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15 06: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대 동반 반등했다.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수들을 부양했다. 경제 재개방 수혜주인 항공사와 크루즈선 운영사가 두드러진 반등세를 보였다. 미 소비심리지표가 4년 만에 최대 개선폭을 보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지속한 탓에 지수들 반등폭은 제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경제 봉쇄를 해제한 모든 국가에서 바이러스 2차 파동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확진자가 급증하면 봉쇄 조치를 재개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애리조나와 오클라호마 주(州) 신규 확진자가 봉쇄를 완화한 지 한 달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플로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2차 파동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경제를 다시 셧다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37포인트(1.90%) 높아진 2만5,605.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21포인트(1.31%) 오른 3,041.3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을 나타냈다. 하루 만에 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5.6%, S&P500은 4.8%, 나스닥은 2.3% 각각 하락했다. 4주 만에 반락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3.2%, 금융주는 3% 각각 올랐다. 에너지주는 2.7% 높아졌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주만 0.2%씩 내렸다.

개별종목 중 델타항공이 12%, 크루즈업체인 카니발은 15% 각각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는 4% 급락했다. 골드만삭스가 모델Y 생산차질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탓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 6월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6.6포인트 오른 78.9를 기록했다. 시장에 예상한 75.0을 웃도는 수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36달러대에 머물렀다.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내리며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8% 넘게 폭락한 이후 숨 고르기가 이어진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8센트(0.2%) 낮아진 배럴당 36.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센트(0.5%) 높아진 배럴당 38.7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