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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전제품 풀옵션 탑재된 '풀퍼니시드 시스템' 오피스텔 증가 추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1 16:29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투시도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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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 이 강화되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유상 옵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반해 이목을 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일명 ‘풀옵션’으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은 물론 TV, 수납장, 책상, 책장 등의 가구까지 제공돼 몸만 들어가 살면 되는 것이다. 주거용품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김치냉장고와 건조기, 에어드레서, 홈IoT, 식기세척기, 음식물 탈수기 등의 생활가전도 추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모두 크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거주에도 부족하지 않는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한다. 앞으로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인기를 끌수록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여전히 오피스텔은 임대료를 얻는 투자 상품의 성격이 강하지만 최근 오피스텔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는 젊은 신혼부부들 같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수요자가 크게 늘고 있다”라면서 “건설사들은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종합건설㈜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65번지 일원에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 세대에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천장형 무풍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삼성 빌트인 냉장고∙세탁기∙건조기, 삼성 빌트인 김치냉장고(G, I, J타입만 추가제공), 칫솔살균기, 음식물 탈수기 등이 제공된다.

또한 삼성 스마트 홈IoT를 비롯해 전열 교환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원격 검침 시스템도 설치된다. 1~2룸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으며 타입에 따라 슬라이딩도어, 하부책상, 강마루, 폴리싱타일 등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738-43번지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된다.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6월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다양한 수납장과 회전식 식탁, 반침장, 드레스룸(시스템 파우더 포함), 빌트인 콤비냉장고 및 빌트인 드럼 세탁기(건조겸용), 기능성오븐, 전기쿡탑, 픽쳐레일이 설치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효성중공업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전용면적 23~29㎡, 546개 호실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에 따라 침실에는 펜트리형 수납장, 파티션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방에는 빌트인 콤비냉장고, 광파오븐, 2구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슬림형 후드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이 외에도 분리형 비데, 세탁기, 건조기, 천정형 에어컨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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