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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중 강세 지키지 못하며 개장가 대비 약세 전환..전일비로는 보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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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장중 강세 지키지 못하며 개장가 대비 약세 전환..전일비로는 보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1일 채권시장은 강세로 시장했지만 장 후반 단기 트레이딩 보이는 증권 매물에 보합까지 밀리며 마감했다. 개장가 대비로는 약세로 전환된 것이다.

도비시한 FOMC 결과로 채권가격이 갭업하며 출발했으나 막판 가격 상승분을 반납했다.

오후 들어 한은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내용 중 장기금리에 대한 평가를 시장 우호적으로 인식한 증권사의 매수로 강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장 막판 급격하게 터져나온 증권사 매도는 시장 낙폭을 키우며 FOMC 효과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선물옵션 등 네개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주식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코스피는 0.86% 하락했으며 K200선물은 1.99%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대체로 급락세를 보여 일본니케이 지수는 2.82%, 호주는 3.03%, 싱가폴은 2.93% 하락을 나타냈다.

국고3년 선물은 전일비 보합인 112.09, 10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33.60을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보합인 0.83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4비피 하락한 1.381%를 기록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54.4틱 으로 전일보다 0.4비피 좁혀졌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8계약과 10년 선물 1,113계약을 순매도했다.

■ 주가 약세와 한은 보고서에 기댄 매수가 손절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어

주식시장 약세와 한은 보고서 내용이 맞물리며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장중 매수세가 장 막판 손절로 이어지며 시장을 약하게 만들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후 시장 급등락은 한은 보고서와 나스닥 주식 선물 급락으로 시작한 것 같다"면서 "10년 금리 수준이 다소 높은 편으로 본다는 보고서 내용이 나온 시점과 나스닥 주식 선물 급락과 이에 맞물린 국내 주가 하락 상황이 닥치며 장중 증권사의 매량 매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한은 보고서에 대해 중립적인 해석이 우세하며 매물이 나왔고 급기야 손절성 매물까지 연결되며 막판 급락세를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증권사의 장막판 매도의 배경을 50년물 입찰하고 연결해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는 트레이딩 용으로 주로 30년 이하를 건드리기 때문에 내일 예정된 50년물 국채 입찰과는 상관이 없어 보인다"며 "이런 점이 오후 변동성이 트레이딩성 매매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제부터 시작된 롤오버는 이날 매매량을 늘리며 본격적인 매매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3년물은 주로 6틱에서 거래가 되었으며 10년물은 주로 13~15틱의 범위에서 주로 거래됐다.

3년 월물간 이론 스프레드가 7틱, 10년은 19틱으로 10년물의 경우 이론스프레드 보다 낮게 매매된 것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6월물 고평이 1틱이 있으나 9월물 고평이 7틱으로 커 체결 스프레드가 이론 스프레드보다 낮다"면서 "매도보다는 매수 포지션 롤오버가 더 많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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