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총 5억원 상당의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10대), 전동식 스쿠터(60대), 근력보조기(300벌)를 각각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에 기증했다.
각 지원물품은 기증받은 기관들이 자체 심사해 최종 수혜기관을 선정한다.
레이 복지차량은 이동약자 탑승이 쉽도록 개조한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다. 이번 기부로 장애아동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또 전동식 스쿠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근력보조기구는 노인 요양보호사 등에 전달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4년부터 이동약자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이동약자를 위한 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