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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레벨 부담 속 저가 매수…1,199.20원 1.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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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 속 1,200원선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9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9.00원이었다.
달러/원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맞물리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달러/위안이 달러 약세 속에서도 상승 흐름으로 전환된 것도 이날 달러/원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1,200원선 아래서 수입업체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달러/원의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이 제한된 하락을 보이고 있는 데다,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플레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달러/원의 상승폭도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81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경우 달러/원의 1,200원선 진입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하지만 시장 전반에 경기 회복 기대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 시장참가자들의 롱포지션 확대는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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