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국채선물 매도로 시작했으나 매수량을 늘리고 있다. 3년과 10년 모두 순매수로 돌아섰다.
다만, 다음날이 지준일이라 매매 자체는 한산한 편이다. 3년 선물이 2만6천계약, 10년 선물이 1만7천계약 수준이다.
전액지원방식 RP 91일물 매입에는 0.45조원이 응찰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12.00, 10년 선물은 43틱 상승한 133.33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3비피 하락한 0.88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0비피 하락한 1.41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499계약, 10년 선물을 220계약 순매수 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선물 만기가 다가오며 3년 선물은 저평 상황에서 하방 경직성이 생겨나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포지션을 매수로 바꾸며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량으로 보면 특별한 재료 없이 한산한 거래를 보이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중개인은 "내일이 지준이라 오늘 거래가 더 한산하다"면서 "미 FOMC회의가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이어지며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내용이 나올지 관심이 많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