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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미중 갈등→달러/위안 상승…1,204.65원 2.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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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에 영향으로 장중 하락분을 점차 줄여 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5원 내린 1,20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한때 1,200원선까지 내려섰던 달러/원은 달러/위안 상승, 코스피지수 하락 반전과 궤를 같이하며 하락폭을 축소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 규모가 늘며 서울환시 수급과 달러/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비교적 숏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중 갈등 확산 우려와 새롭게 등장한 북한발 리스크에 주목하며 달러 매도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을 비난함과 동시에 남북관계 파탄을 언급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82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고용 서프라이즈가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우려 그늘에 가려진 측면이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미국산 랍스터 관세 인하를 요구하며 보복관세를 언급한 것이 달러/위안 상승과 함께 국내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희석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의 장중 낙폭 축소는 미중 갈등과 달러/위안 반등도 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크 부각도 한 몫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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