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S&P500 3개월 최고…불안요인들 다 덮은 재개방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03 06:0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인종차별 시위 등 불안요인들이 상존했으나, 경제 재개방 기대에 묻히며 힘을 쓰지 못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시가 8일 재개방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일 독일에 이어 미국에서도 추가 부양 관련 뉴스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이르면 주중 추가 부양책 논의를 위해 참모들과 회의할 듯하다고 전했다.

빌 노디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이사는 “경제활동 재개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며 “시위확산 등 여러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위 등이 기업순익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는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3포인트(1.05%) 높아진 2만5,742.65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09포인트(0.82%) 오른 3,080.82를 기록했다. 지난 3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6.33포인트(0.59%) 상승한 9,608.3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째 올랐다.

S&P500 11개 섹터가 일제히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7%, 소재주는 1.8% 각각 급등했다. 산업주는 1.3%, 정보기술주는 0.9%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중 은행주인 웰스파고와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9% 이상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한 군 투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총기업체들 주가도 연 이틀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뛰며 배럴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현행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경제 재개방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점도 유가 급등을 도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1.37달러(3.9%) 높아진 배럴당 36.8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25달러(3.26%) 오른 배럴당 39.5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