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본사·협력사 기술인력 300여명이 시안공장 증설 작업 투입을 위해 이날 오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지난 19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 일정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지 3일만이다.
이들은 이 부회장처럼 '신속통로제'를 이용한다.
신속통로제는 기업인들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절차다. 현지 도착 후 14일간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달말 한·중 양국 정부가 도입을 합의하고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력 200명을 중국에 급파할 때는 현지 정부로부터 특별입국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지난 18일 이재용 부회장(오른쪽)이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