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파운드리 10조 쏟아붓는 이재용, 미국 투자 결단 내리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1 15:40

국내 파운드리 10조 쏟아붓는 이재용, 미국 투자 결단 내리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해 국내 파운드리 투자를 공식화했다. 이어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대규모 확장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21일 삼성전자는 이달 EUV 5·7나노 공정을 도입할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대 10조원대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프라투자는 3조원 내외, 이후 설비투자에 8조원 안쪽 규모의 대형 투자 프로젝트"라고 추정했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공장.

이미지 확대보기
이어 삼성전자가 유일한 해외 파운드리 거점인 미국 텍사스 오스틴공장에도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대만 TSMC와 함께 미국 퀄컴 3세대 통신칩 '스냅드래곤 X60'을 공동 수주했다. 퀄컴 X60은 이전 세대 대비 더 작고 효율적인 성능을 위해 5나노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은 11나노 공정을 사용하고 있다. 당장 퀄컴향 수주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더라도 향후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관측이다.

여기에 최근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에 적극적인 미국 정부 '입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미 대만 TSMC는 120억달러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향 EUV 투자가 뒤따를 경우 개발 및 제품 적시성이 중요한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MM 나무호, 두바이항 예인 시작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HMM 컨테이너선 'HMM 나무(Namu)호'를 두바이항으로 옮기기 위한 예인 작업이 시작됐다.7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 42분경 나무호를 예인할 선박이 두바이항을 향해 출발했다.현재 나무호의 정확한 두바이항 도착 시간은 미정이다. 통상적인 예인 속도를 고려할 때 약 10~12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HMM 측은 "작업 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 LS에코에너지, 400kV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 착수 LS에코에너지(대표이사 이상호)가 400킬로볼트(kV)급 하이엔드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국제 인증 및 PQ(Prequalification)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약 1년간 성능 검증과 장기 신뢰성 평가를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400kV급 진입은 LS에코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230kV급 생산 역량을 넘어 모회사인 LS전선 수준 제품군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400kV급 케이블은 국가 기간 송전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연계망 등 대규모 인프라에 적 3 LIG D&A, 1분기 영업익 1711억…전년 동기比 56.1% ↑ LIG Defense&Aerospace(이하 LIG D&A)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LIG D&A(대표이사 신익현)는 2026년 1분기 매출 1조1679억 원, 영업이익 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7%, 56.1% 증가한 수치다.지난 3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5조3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수출사업이 14조 원, 내수사업이 11조 원을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II' 사업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34.7%를 기록했다. 천궁과 해궁 등 유도무기 양산 사업 역시 매출을 견인했다. KF-21 양산 사업 본격화에 따른 항공전자·전자전 분야 매출도 확대됐다. LIG D&a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