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교수.
이미지 확대보기쌍용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티볼리 가솔린 1.2터보 온라인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출신 앤드류 밀라드 부산외대 교수, 황순하 글로벌자동차경영연구원 대표, 카레이서 임두연 등,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이 자리했다.
가솔린 1.2리터 터보는 쌍용차가 최초로 공개한 엔진이다.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28마력(PS)과 230NM(23.5kg·f)를 낸다.
한국형 티볼리에는 163마력을 발휘하는 1.5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다운사이징 엔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티볼리는 가솔린 1.5터보, 1.2터보, 디젤 1.6 등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강화된 제품 라인업과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으로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가솔린 1.2L 터보 엔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