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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롱바디-G4렉스턴 FL 하반기 출격…내년엔 첫 전기차" 승부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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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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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연이은 적자와 대주주 마힌드라 투자계획 철회 등으로 맞은 경영위기를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15일 "올 하반기 G4렉스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차는 "내년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해 막바지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G4렉스턴은 쌍용차 대형SUV 모델이다. G4렉스턴은 2018년까지 국내 대형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등 경쟁 신차 출시로 입지가 줄고 있다.

G4렉스턴이 쌍용차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최근 쌍용차가 선보인 반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신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에서 트렁크를 확장한 롱바디 모델이다. 2016년 첫 출시 당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소형SUV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초 출시예정인 준중형SUV는 회사가 '코란도 전기차'로 소개한 바 있다. 쌍용차에서 미래차 기술개발을 맡고 있는 정재욱 수석연구위원은 쌍용차 전기차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00km에 이르고 트레일러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기술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2019년 3월28일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차 관계자가 코란도 앞에서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19년 3월28일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차 관계자가 코란도 앞에서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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