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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머리 하러 가기 전 필독! 2020 헤어 트렌드 짚어보기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20-05-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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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국 김민정 기자]
코로나 때문에 기분이 영 나질 않지만, 그래도 5월은 마음까지 싱그러워 지는 계절. 기분이나마 산뜻하게 전환하고 싶다면,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자.

하지만 해보지 않았던 과감한 스타일은 큰 용기가 필요하고, 집에서 간단히 손질만 하기엔 기분이 나질 않는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헤어 스타일과 컬러를 참고해 자신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보는 건 어떨까.

남자 크롭컷 vs 여자 허쉬컷

크롭컷은 머리카락의 길이를 전체적으로 짧은 기장으로 자른 후 정수리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인 ‘박새로이’ 머리라 하면 더 이해하기 쉽다.

크롭컷의 포인트는 바로 앞머리. 앞머리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전체적인 느낌을 무겁게 해 1자 느낌으로 떨어트리는 스타일은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준다. 크롭컷을 할 때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다운펌이다.

서양 사람들은 머리를 짧게 잘라도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은 편이어서 두상에 따라 차분하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은 반면, 동양인은 짧게 자르게 되면 대부분 머리카락이 밤송이처럼 뜨게 된다. 예쁜 크롭컷을 할 때 커트뿐 아니라 다운펌이나 아이롱펌을 같이 한다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여자 헤어의 경우 지난해 유행한 스타일 중 하나인 허쉬컷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허쉬컷은 10년 전쯤 유행했던 ‘샤기컷’ 스타일. 머리에 층을 많이 내서 디자인하는 컷인데, 층을 이용해 얼굴형을 커버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느낌을 낼 수 있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헤어 스타일 중 하나다.

단발이나 중단발에 비해 긴머리는 층을 많이 낼 수 있어서 얼굴의 단점을 가장 잘 가려주면서도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시스루뱅 앞머리를 내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컬을 넣지 않으면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단연 블루· 애쉬가 대세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0년 컬러(Color of the year)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 블루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이면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오래 지속되고 우아하며 단순한 컬러다.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블루 컬러의 헤어는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화를 원한다면 제격이다. 클래식 블루 염색은 퇴색 시에도 선호도가 높은 애쉬 그레이, 애쉬 베이지 컬러로 변화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은 컬러이기도 하다.

‘애쉬’는 잿더미라는 뜻으로, 한국인의 모발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날 수 없는 컬러지만 채도가 낮고 신비로운 효과를 주어서 그런 느낌을 원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 컬러다.

너무 튀지 않는 컬러를 원한다면 애쉬 브라운을, 좀 더 개성을 추구한다면 애쉬+핑크, 퍼플, 블루, 그레이, 그린 등등 좀 더 염색 결과물이 신비로워 보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밝은 톤의 애쉬 컬러는 이미 몇 년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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