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하고 신시장 개척 및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식관리시스템(KMS), 펀드오류진단 시스템(ai Bot-FDS) 등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지식 가치를 극대화를 위해 지난 4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식관리시스템(KMS)을 오픈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시장의 각종 정보 및 20년 간 축적한 백오피스 관련 데이터를 매뉴얼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자산운용사, 리츠운용사·AMC·공공기관·보험사·증권사와 같은 고객사들에게 정확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신한아이타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모 및 사모펀드의 기준가격 오류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펀드오류진단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해 기준가 오류 방지를 위해 ‘신탁재산 회계처리 운용지시서 표준화’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기준가격 산출 프로세스의 각 단계별 사전 적정성 검증과 원장 간의 정합성을 진단하는 자가진단(Self-Diagnosis) 프로그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신한아이타스 측은 “펀드오류진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의 룰베이스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AI와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준가격 검증시스템의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향후 AI를 이용한 자산평가 검증모델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지식관리시스템 구축과 챗봇시스템 도입, 펀드오류진단시스템 개발과 같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혁신을 달성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