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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6.3% 감소·영업손실 910억원 전망”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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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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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가 6.3%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9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1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7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가 하락으로 드릴쉽 공정가치가 하락하고 레이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 효과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수주는 67억달러로 6.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하락으로 주요 프로젝트 발주가 이연되면서 1분기 수주는 57.1% 감소한 3억달러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겟 프로젝트인 모잠비크, 야말2, 카타르(조선사 배정) LNG 운반선 발주는 2분기가 예상된다”며 “모잠비크 LOI 8척, 야말2 추가 수주 5척 이상, 카타르 LNG 고려시 계약 기준 18척(36억달러)의 LNG 운반선 수주는 무난하나 해양은 Bonga FPSO(18억달러)를 제외한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불투명해졌다”고 진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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