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철 대표
조영철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경제와 경영의 위기가 중대한 시기에 대표이사 역할을 맡 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걷고 새롭게 발돋움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조 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증평공장 점검을 통해 우수한 생산시설에도 낮은 가동율과 부족한 제품군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삼인 브랜드의 대외이미지 제고 및 고객인지도 향상 △대외마케팅 강화‧고객중심 서비스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범농협 시너지 강화를 통한 인삼가공사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 도모 등 3대 중점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효율 광고전략 및 소비자 지향적 브랜딩 시스템 구축 △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시장환경 대응체계 마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대외판촉 역량강화 및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실행 △홍삼시장 미래 먹거리 선도를 위한 초우량 히트제품 개발 및 R&D 역량 구축 △범농협 계통간 마케팅 협업 강화와 인삼농협 상생방안 적극추진 등 5대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농협홍삼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홍삼가공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삼인으로 통하는 우수한 홍삼 제품력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농협홍삼과 우리농민들에게 코로나19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농협홍삼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차단에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을 위해 홍삼제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서도 ‘한삼인 홍삼진액세트’ 100개를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고 있다.
농협대를 졸업한 조 대표는 NH농협은행 시화공단지점장,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장, 인천농협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상무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농업경제의 핵심축인 유통과 금융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