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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6월물 43% 추락…차근원물로 유가붕괴 확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4-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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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 붕괴가 차근원물로 확산됐다. 6월물 가격이 43% 넘게 추락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및 저장공간 부족 우려가 계속됐다. 이날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긴급 컨퍼런스콜이 열렸으나, 새로운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8.86달러(43.4%) 낮아진 배럴당 11.5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5월물 가격은 47.64달러 오른 배럴당 10.01달러에 호가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6.24달러(24.4%) 내린 배럴당 19.33달러에 거래됐다.

OPEC+는 컨퍼런스콜 개최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감산약속을 재확인했다”고만 말했을 뿐, 유가 폭락 상황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피에르 앙듀랑 앙듀랑캐피털매니지먼트 설립자는 “원유를 거래하기에는 시장 상황이 위험하다”며 “유가 회복을 위해서는 즉시 산유량을 줄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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