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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장기 성장 동력 확보”- 한국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4-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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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장기 성장 동력 확보”-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과 동시에 4공짱 착공의 기정사실화로 인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21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과거의 의구심은 뒤로 하고 이제는 사업성을 반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9% 상향 조정한 63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0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다.

진 연구원은 “매출액이 2000억원을 웃돌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라며 “원가율도 전년 4분기 58%에서 56%로 소폭 하락했고 전년 대비 판관비 증가율도 7%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28% 밑돌았다”며 “이는 지분율 5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재고를 축적하면서 재고 미실현손실이 발생하며 지분법손실이 약 142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실적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뒤로 하고 이제는 사업성을 반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지난 2016년 2900억원의 매출과 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증가 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을 뒤로 하고 이제는 어느새 1조원의 매출과 30%의 영업이익률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Bir Biotechnology’로부터 약 4400억원의 수주를 받으면서 하반기 4공장 착공은 기정사실화됐다”라며 “이제부터 받게 될 수주는 4공장 수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으로 회사는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근 위탁생산(CMO) 업계에 공급부족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가 나올 경우 장기적인 실적 전망과 주가에 있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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