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성장 테마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의 장점인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상향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혁신성장 테마 ETF에 투자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1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에셋 TIGER ETF의 운용 철학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277조 원대로 커진 국내 ETF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TIGER ETF는 33%(2025년 11월 24일 기준)의 점유율로 업계 상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전 세계 네트워크 활용이 강점인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순자산은 올해 10월 말 기준 279조 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국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은 투자 수익률 대비 과도하지 않은 분배율 설정 등을 제시하며, 업계 선도사로서 의무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이 ETF는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025년 11월 현재 순자산이 11조 원을 돌파했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S&P500 ETF로, 안정적인 연금 투자를 위해서는 기본으로 보유해야 하는 ETF"라고 강조했다.
한국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TIGER 200'도 라인업하고 있다. ‘사천피’ 시대에 돌입하면서 수익률이 해외 ETF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9.6%를 기록했다. 특히, 연 총보수를 0.05%로 책정했다. 이 상무는 "국내 주식을 장기 투자한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ETF"라며 "최저 수준의 보수"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 반도체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도 주목할 만하다고 꼽았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TSMC 등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 비중을 강화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를 추종한다.
AI 인프라 핵심 수혜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무는 "AI 등장으로 달라진 반도체 시장의 성장성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라며 "빅테크의 AI 설비투자(Capex)가 이어지는 내년(2026년)까지 계속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용 역량은 대표지수형 상품에서 차별화되고, 테마 ETF 수익률의 관건은 리서치와 유동성이라고 지목했다.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공부하는’ ETF 운용역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상무는 "책상 위에서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기업 탐방도 열심히 다니면서 산업에 대해 리서치하고, 상품 개발에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TIGER ETF는 캐피탈마켓본부 조직을 두고 있고, 국내 LP(유동성공급자) 증권사 외에도 해외 마켓메이커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유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상무는 "다만, 과도한 분배율을 제시하는 커버드콜 ETF의 경우, 분배율 대비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낮아지면 투자 원금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 또는 채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콜옵션을 매도한다. 시장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높은 월분배율을 얻을 수 있다. 이 때 운용업계 경쟁이 격화되면서 높은 분배율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상무는 "과도한 분배율은 초기에는 투자자의 시선을 끌 수 있지만, 장기 투자 시에는 투자 원금이 감소하고, 분배율이 유지되더라도 분배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생각해서는 안 되며, ETF 가격이 낮아져 분배율이 높아 보이는 함정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미래에셋 TIGER ETF 커버드콜은 투자 수익률 대비 과도하지 않은 분배율을 책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장 상승에 따라 원금과 분배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설계 단계에서 적절한 분배율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TIGER 인출형 월배당 라인업은 커버드콜 전략의 기초지수 성장성에 따라 나스닥은 연간 최대 분배 한도를 15%로 설정하고 있다. 또, 국내 위클리 커버드콜은 국내 주식의 성장성을 감안해 7%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잡았다.
이 상무는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시리즈는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시장 성과를 90% 수준에서 따라가고 있다"며 "즉, 은퇴 생활자에게 양호한 기초자산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분배금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인출형 ETF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경우 커버드콜은 1차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며 "어떤 방식이든 커버드콜 전략은 원지수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납입 단계에는 코어(Core) 및 위성(Satellite)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예컨대, 대표지수형에 전체의 50~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50%는 혁신성장 테마 ETF에 투자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혁신 테마로는 빅테크 투자 ETF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AI 테마에 대한 투자를 선순위로 꼽았다.
다만, 이 상무는 "테마 투자 ETF는 대표지수형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는 점에 유의해 개별 종목 투자 비중을 1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꾸준한 현금흐름(cash flow) 확보가 의미 있는 인출기에는 타겟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상무는 "옵션을 부분적(10%)으로 매도해 상승 참여율을 최대한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머니마켓액티브와 같은 안전자산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자산가격 변동을 방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절세계좌 활용 필요성도 강조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주식형 ETF는 모두 과세 대상이며 2,000만 원이 넘는 수익은 종합과세된다.
이 상무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인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등 절세계좌에서 해외 주식형 ETF 투자에 집중하고, 일반 계좌에서는 사실상 비과세되는 국내 주식형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ISA 계좌에서는 배당 분리과세가 가능하므로, 국내 주식형 ETF라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ISA 계좌에서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부동산펀드의 경우, 일반계좌에서 매수 후 부동산펀드 분리과세 신청을 하면 분배금에 대해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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