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비상장 투자,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유의 투자 DNA가 특징이며, '1호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받아 금투업계 모험자본 공급 최전선에 서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1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2025 올해의 CEO-생산적 금융’ 부문 리더에 김미섭닫기
김미섭기사 모아보기·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선정했다.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벤처·중소 혁신기업 등 생산적 금융 분야 자금 공급 확대 임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면서 고객이 시중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기업대출∙메자닌∙프로젝트파이낸셜(PF)과 같은 기업금융 상품에 투자해 수익성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및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신뢰 있는 IMA 상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실적배당형 IMA 1호 상품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배당형∙프로젝트형(혁신성장 기업 편입)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IMA 및 발행어음 사업자는 단계적으로 오는 2028년까지 조달금액의 25%를 모험자본에 공급할 의무가 있다.
금융당국이 발행어음과 IMA 통합한도를 자기자본의 300%(발행어음은 200% 이내)로 설정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한도는 상대적으로 넉넉하다.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6월 말 별도 자기자본은 10조2639억 원 규모이고, 발행어음 잔고는 6월 말 잔액 기준 8조307억 원이다.
지난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은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글로벌 확장을 꾀했으며, 고객자산(AUM) 규모는 2025년 7월 기준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1997년 7월 자본 100억 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구체적으로 국내 자산(752조 원)과 해외 자산(272조 원)이 7대 3 규모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549조원)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미래에셋은 10년 후 운용자산 7000조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의 2025년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 원(계열사 별 단순 합산)이며, 이 중 3분의 1(4776억원)이 해외 비즈니스에서 창출됐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0월 말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 금융 혁신 비전 ‘미래에셋 3.0(Mirae Asset 3.0)’을 선포하고 조직 개편 및 인사를 실시했다.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로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디지털 월렛(Global Digital Wallet) 구축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웹3(Web3) 기반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2023년부터 사령탑을 맡은 김미섭 부회장은 글로벌에, 허선호 부회장은 WM(자산관리) 부문에 특화돼 있다. 최근 그룹 임원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사실상 대표 연임을 확정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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