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총선 부동산 대전-上] 정의당, ‘부동산 투기 끝장법’ 제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6 00:00

종부세 인상 및 다주택 중과세 강력 추진

[총선 부동산 대전-上] 정의당,  ‘부동산 투기 끝장법’ 제시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의당은 ‘차별에서 평등으로’, ‘특권에서 공정으로’, ‘경쟁에서 협동으로’, ‘위험에서 안전으로’ 등 4대 비전을 밝혔다. 특히 정의당은 부동산 정책에서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을 근절하기 위한 고강도의 ‘부동산 투기 끝장법’을 들고 나왔다.

큰 골자를 살펴보면 부동산 불로소득 해소를 통한 부의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자는 취지가 읽힌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정의당은 부동산세 이상을 통한 재원 조달을 주장했던 바 있지만 현실성 측면에서 한계에 부딪쳤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 인상 및 다주택 중과세를 강조했다. 현행 대비 1주택은 0.3%~1.0%p 세율을 인상하여 1.0%~3.0%, 다주택에 대해서는 1.1%~3.5%p 세율을 인상하여 2.0%~6.0%까지 과세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반영률을 100%로 단계적 상향조정하고,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폐지한다는 공약도 제시됐다. 사모펀드 보유 토지 종부세 종합과세 및 비과세감면 등 특혜를 폐지해 불로소득을 막고, 고위공직자의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공급 문제에서 정의당은 장기공공임대주택 200만호 확보를 위해 반의 반값 아파트를 매년 10만호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공공택지 민간매각을 중단하고 직접 공영 개발하여 토지비 거품을 제거하고, 분양원가 공개로 건축비 거품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 건물 방식 도입(투기 방지를 위해 환매조건부 제도 병행 도입)한다. 공공임대주택 유형 통합과 소득수준에 따른 임대료 차등 부과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배분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임대사업자에 대한 각종 조세감면 특혜 폐지, 임대주택 등록 의무화,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의 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등 주택 계약시 임대인보다는 상대적인 사회적 약자인 임차인의 손을 들어주려는 모습이 엿보였다.

그런가하면 정의당은 모든 선분양제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집에 담았다.

선분양제 민간아파트 대상 분양원가 62개 항목을 공개하고, 실제 설계내역, 하도급내역 등을 토대로 한 표준건축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의당의 이 같은 공약에도 ‘방향은 옳으나 너무 급진적’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년간 잇달아 세율인상 정책이 발표된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값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보유세 인상이 거센 조세 저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최소 9년간 세입자의 거주를 보장하자는 정의당 공약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지나치게 장기적으로 조정하면 가격 추가 상승이 심화할 여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2일부터 선착순 계약 진행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의 잔여세대 동·호 지정 계약을 이달 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선착순 분양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계속된 분양가 상승세로 지금이 싸다는 인식이 커진데다, 향후 공급 축소 전망에 따른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청약통장 없이 계약 가능…재당첨 제한 적용 안 돼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이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계약 대상에 포함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원 수준이며, 전용 84㎡ 기준 7억원대 중반이다. 2 ‘5월 위기설’에도 美·이란 종전 후 기대되는 현대·대우·삼성E&A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건설업계를 흔들고 있다. 유가와 해상운임, 보험료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공사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건설사 전반의 공통 악재지만 전쟁 종료 이후에는 수주 기대가 기업별로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은 시간이다. 지금은 비용, 종전 뒤는 수주다.◇ 호르무즈 막히면서 모든 건설사 부담…공사비·물류 변수 확대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장기화될 경우 건설사 전반이 동시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원유 가격 상승은 건설 자재 가격으로 이어지고, 해상운임과 보험료 상승은 물류비 부담을 키운다.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사일수록 공정 지연과 비용 3 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1574억원…94% 급증 DL이앤씨가 1분기 영업이익이 94%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효과를 본격화했다.DL이앤씨는 3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3% 상승한 성적표다.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52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순이익은 1601억원으로 429.5%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9.1%로 1년 전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수익성 중심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외형 확대 대신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에 집중했다. 무리한 저가 수주를 줄이고 수익성과 리스크를 기준으로 사업을 가려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