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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프리미엄 단지 ‘포레나’ 저력 과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3-30 00:00

포레나 천안 두정·전주 에코시티 등 호실적
기준금리 0% 시대, 상가 투자 관심도 상승

▲ 사진: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사진)이 야심차게 론칭한 프리미엄 주거단지 브랜드 ‘포레나’가 론칭 이후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한화건설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작년 8월 론칭 이후 분양한 4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된 것은 물론, 올해 마수걸이 청약 단지인 ‘포레나 덕천 부산’ 역시 세 자릿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포레나 론칭 이후 분양일정을 진행한 ‘포레나 천안 두정’,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포레나 루원시티’ 등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했다.

부산 덕천 이후에도 한화건설은 오는 6월 ‘포레나 인천 연수’, ‘포레나 수원 장안’, 7월에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10월 ‘포레나 인천 구월’ 등의 분양일정을 예고한 상태다.

건설사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사업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한화건설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여기에 이라크 사업 매출 확대와 국내 주택 등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사업 매출은 올해 7000억원 초중반대가 예상된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포레나 거제 장평, 분양조건 완화해 계약률 급상승

한화건설의 주택사업 가속은 분양조건 완화 전략에서도 읽을 수 있다.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조건 및 금융조건을 변경한 후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2019년 새로 런칭한 브랜드를 적용하여,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되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 역시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췄다. 또한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계약률이 급상승해 거제 부동산시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규 브랜드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받을 만 하다. 단지 내 ‘Sailing Road’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아름다운 수목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 ‘Lawn Court’도 갖춰 쾌적한 열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Casa Park, Lady’s Garden, Tea Garden 등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하여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 상가브랜드 주목도 커져...포레나 천안 두정 등 관심 올라

최근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주거시설이 완판(완전판매)된 단지 내 상가들이다. 이들 단지는 주거시설의 분위기를 이어 완판행진을 이어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완판된 주거시설의 고정수요를 갖춰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주거시설 분양을 통해 사업성이 검증되었다는 점도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단지 내 상가는 일반적으로 단지 내 입주민을 겨냥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음식점, 세탁소, 미용실,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입점해 경기의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입주민 고정수요 및 주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단골고객과 가족단위 고객을 잘 유치하면 안정적인 매출유지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시설이 완판된 단지 내 상가는 일반상가와는 다르게 단지 내 거주자라는 예비 수요자들을 갖춰 상가 입점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보니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라며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 돼 초저금리 시대 대체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이 같은 상황에서 분양시장에 주거시설이 완판된 단지 내 상가 공급을 이어가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노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입주민 및 외부 보행자에게 노출도가 좋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에 1개동씩 위치하며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해 접근성이 좋다.

게다가 1,067가구 단지 내 고정수요와 더불어, 주변에 자리한 ‘e편한세상 두정3차∙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 등 8,000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춰 기대감이 높다.

상가가 조성되는 천안 두정지구는 현재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천안시를 대표하는 주거중심지이자, 새로운 주거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이와 연계된 안정적인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단지 주거시설은 분양시작 3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건설은 전북 전주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짓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상업시설도 분양 중에 있다.

이 상가는 대로변 코너에 들어서 입지여건을 활용해 눈에 잘 띠는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했다.

주변 주거단지, 인근 세병공원·에코시티 중심상업지역을 이용하는 배후수요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핵심 점포인 키즈테마파크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 단지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가구 모집에 2만 9,341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61.64대 1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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