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 코로나 19 금융시장 진단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6 15:16 최종수정 : 2020-04-01 15:39

[재테크 Q&A] 코로나 19 금융시장 진단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코로나 19로 인한 금융시장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지금은 전 세계가 유동성 위기로 옮겨가지 않을까 염려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 중국에서 발생했을 때에는 이렇게 전 세계로 확산 될 줄은 몰랐는데 미국과 유럽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위기의식이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상호 출입을 봉쇄하자 글로벌 경기가 위축됐고, 그 여파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각국이 안전자산 확보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서 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공포분위기가 조성되니까, 안전자산인 금까지 매각하면서 달러를 사들이는 상황이 된 겁니다. 미국도 지금 상황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유동성 위기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 연준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고요, 우리나라도 100조원 규모의 금융시장안정대책을 내 놓았습니다. 증시는 그 영향으로 단기 상승을 했고, 환율도 오르긴 했습니다만,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2. 증권시장은 언제까지 롤러코스터를 타게 될까요?

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불확실성이지요. 코로나 19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는 과거 위환위기 때나 금융위기, 메르스 때에 경험을 해 봐서 급락 후에 급등을 예견하기도 합니다. 반등의 기회를 많이 이용하려고도 하지요. 그러나 이번에는 기술적 반등 이상으로 회복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글로벌 교역환경이 악화되면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해 졌고 특히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이 가장 큰 악재입니다. 특히 수출중심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내 요인보다도 글로벌 교역 환경과 경기 회복이 중요한데요. 아직은 미국과 유럽의 상황 정리가 남아있고 증시 내부적으로도 외국인의 재유입 여부를 확인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따라서 증시가 회복되려면 새로운 자금원이 필요한데, 그 주체인 외국인투자가 늘기 위해서는 국내 경기가 회복되고 원화가치가 강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3. 위기를 기회라고도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이미 투자를 하셨거나 아직 투자를 안 하신 분들도 우리 증시의 급락 후 급등 경험들이 있으셔서 지금을 기회로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리 시장에도 예탁금이 늘고 있고요. 인덱스 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적 반등 이상으로 완전한 반전을 기대하기는 무리일 듯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이 국내 요인만이 아니고 코로나 19의 치료제가 나오는 시간도 필요하고요. 그동안 글로벌 경기 상승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도 예의 주시해야 하고요. 따라서 앞으로는 금리나 유동성 공급만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엔 한계가 있고요. 코로나19의 영향이 낮아지고 기업의 혁신 경쟁력이 얼마나 높은지 재 평가돼야 새로운 투자가 시작 될 듯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2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1)]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