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메디톡스
메디톡스가 급락하고 있다. 검찰이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1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06%(2만5700원) 하락한 1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이 의심하는 혐의점은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자료 제출 △역가(약효) 바꿔치기 △역가 시험 결과 조작을 통한 국가 출하 승인 등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부진으로 중국향 관세청 통신 통관데이터가 지난 1월과 2월 각각 61%, 89% 감소한데 이어 3월도 전년 대비 52% 감소하는 등 1분기 톡신 수출 부진은 자명해보인다”고 평가했다.
선 연구원은 이어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는 소송관련 노이즈가 언제 어디서 나온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메디톡스의 주가는 소송 관련 노이즈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