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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5100억 증자...자본규모 국내 운용사 2위 도약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2 11:00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한화자산운용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한화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김용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한화자산운용이 5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2위 운용사로 도약한다.

한화자산운용은 3월 말까지 한화생명이 참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규모를 5100억원 가량 확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증자로 한화자산운용의 자본규모는 2019년 말 기준 1998억에서 709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생명의 유상증자 참여로 확충된 5100억원은 한화자산운용의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디지털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이다.

이를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는 대체투자 전문화 및 대표펀드를 집중 육성해 달성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는 기존의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의 사업범위와 역할의 확장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쟁력 있는 해외운용사를 인수합병(M&A)하고,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잠재고객 확보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획득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대규모 자본확충에 앞서 글로벌 투자 및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투자를 집중했다. 이로 인해 한화자산운용의 임직원은 2014년 186명에서 작년 말 37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연계 금융서비스 강화, 대체투자운용사 인수, 디지털 금융생태계 조성, 대표펀드 육성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당당히 경쟁할 준비를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국내 자산운용사 글로벌화 모범사례가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2019년 말 기준 주요 자산운용사 현황

▲2019년 말 기준 주요 자산운용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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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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