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제금융센터
이미지 확대보기국제금융센터는 26일 "현재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불확실성과 공포감에 기인하는 만큼 향후 주요 당국의 대응, 실물지표 확인 등을 통해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당분간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코로나19가 4월에 정점을 찍는 비관적(pessimistic)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채금리(10년)는 1%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동향과 위험지표들과의 상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 국채금리 수준과 장단기금리차, 하이일드채 가산금리, 엔화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예상만큼 반등하지 못할 경우 미 금리도 제로 수준으로 하락하고, 투자심리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시각이 부상했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주가 급락 현상이 오버슈팅일 것으로 보는 의견도 공존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