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전염병 공포 확산으로 다시 안전선호가 강화됐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통화완화 및 재정지원 등 주요국 정책지원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지지됐지만, 실물경기 충격 정도를 가늠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고조됐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중요한 것은 중국경제와 밀접한 선진국들이 통화완화에 동참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메이저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이 아닌 자국경제 어려움을 인정한 통화완화의 적극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호주, 캐나다, 영국, 한국 같은 국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4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지만, 특히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진 한국은 당장 이달에 인하를 실시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