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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2% 이하, 10년 1.45% 이하는 1차례 이상 금리인하 반영하는 수준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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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4일 "국고 3년물 1.2% 이하, 10년물 1.45% 이하는 1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서서히 반영해 나가는 수준임을 염두에 두고 리스크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해 특히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이 크게 타격받을 것이며 대규모 추경과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혓다.

그는 정부 지출의 낮은 재정승수를 고려할 때 추경이 20조원 이상 이례적으로 크지 않다면 성장률 하락을 방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이 중립(인상도 인하도 예상하지 않는 시기)일 때 +20~30bp 가량이 적정 국고 3년 수준이라는 통념을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절대금리 수준이 낮아진 만큼 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의 적정 스프레드도 과거 대비 좁아져야 한다는 명제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 연구원은 "장기간의 히스토리를 통해서 살펴봤을 때 미국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절대 금리 수준과 무관하게 특정 범위에서 등락해왔다"면서 "시계열은 미국보다 짧지만 금리 변동성과 스프레드의 관계는 다른 나라에서도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절대금리 수준이 낮아졌다고 하여 크레딧 스프레드도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좁아져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과거의 스프레드 경험치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의 기준금리 대비 국고3년물 스프레드가 과거 대비 기준금리 인하를 얼마나 선반영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데 과거의 기준을 써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자료=DB금융투자

자료=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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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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