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연구원은 "대중국 중간재 수출 비중이 큰 한국이 수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국내 감염자수의 이상 급증으로 당장 내수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은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재정 및 통화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대 중국 중간재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간재 수입 비중도 적지 않아 하방 리스크가 가장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 전망 악화에 따른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됐다"면서 "한국도 완화적 정책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