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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상승에 1,185원선 훌쩍…1,187.40원 3.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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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상승에 따라 1,185원선 위로 올라선 뒤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원 오른 1,18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4.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애플의 실적 둔화 가능성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이 촉발했다.
애플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듯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러한 소식에 달러/위안은 서울환시 개장에 앞서 위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고, 외환시장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가져왔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은 6.988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의 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코스피지수와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도 일제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도 애플발 악재에 반응하며 서울환시에서 롱플레이로 대응하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애플의 분기 매출 둔화 언급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어 오늘 달러/원은 1,185원선을 바닥으로 장중 내내 추가 상승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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