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2019년 금호산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잔고는 6조5539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5조9021억원 대비 11%(6518억원) 늘어난 규모다. 수주잔고가 6조원대를 기록한 것도 2013년(4조48억원) 이후 처음이다.
수주잔고가 늘어난 이유는 ‘주택’이다. 지난해 주택 부문 수주잔고는 3조2697억원으로 전년 2조4930억원보다 31%(7767억원) 급증했다. 전체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전년 45%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주택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수주 잔고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올해도 금호산업 실적은 주택 부문이 이끈다. 이미 지난달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30일에 경기도 여주시 교동 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605가구를 짓는 이 곳은 오는 5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한다.
또 총 올해 5개 단지, 533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4573가구다. 시기별로는 올해 상반기 4개 단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과천 S9BL’, ‘군산나운2 재건축’, ‘대구다사역 공동주택사업’, ‘인천 용마루’가 이 시기에 분양을 앞둔 곳이다.
특히 1000가구에 육박하거나 넘는 대단지가 3곳이다. 군산나운2 재건축과 대구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은 각각 993가구, 945가구를 총 공급한다. 인천 용마루의 경우 총 공급 물량이 2312가구나 된다.
하반기에는 1개의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이 그 곳이다. 이 단지는 총 443가구를 공급하며, 일반 분양은 270가구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 약 4000세대 안팎을 국내 주택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주택 사업 실적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련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주택 부문에서 둔화를 보이는 여타 건설사와 달리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건설사”라며 “정부가 SOC 투자 확대 기조로 선회한 가운데 공항 공사 등에 강점이 있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금호산업의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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