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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DMC 리첸시아 등 주택 호조 이어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12-03 14:00

DMC 리첸시아·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무등산자이어울림 등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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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사진)이 올해도 ‘DMC 금호리첸시아’ 등 주택 사업 호조를 이어갔다.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금호산업의 주택 공급 물량은 꾸준히 증가,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3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DMC금호리첸시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3곳의 분양 단지에서 모두 100 대 1 이상의 높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DMC 금호 리첸시아는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54(특별공급제외)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73.33대 1, 최고 12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금호산업.

/자료=금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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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분양한 무등산자이&어울림은 2007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의무화된 이후 4만6,524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광주지역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청약 접수 결과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524건이 몰리면서 평균 46.06 대 1, 최고 2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728가구(특별공급제외)모집에 1만2939건이 청약 접수하면서 평균 17.77 대 1, 최고 20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금호산업은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주택 공급 물량은 꾸준히 늘어났다. 2016년 1345가구를 공급한 금호산업은 2017년 2616가구, 지난해 2626가구를 분양했다.

올해는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5588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13% 급증한 규모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주택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이 제고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이 회복됐고, 수주잔고가 풍부해졌다”고 설명했다.

단위 : 억원. /자료=금호산업.

단위 : 억원. /자료=금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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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금호산업은 지난 3년여간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418억원, 2017년 311억원, 지난해 419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올해도 3분기까지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후 금호산업은 수주잔고가 꾸준히 늘었다”며 “주택 부문의 경우 수주잔고 회전율이 7.9배로 높아, 높은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택과 건축 부문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익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향후 2~3년간 주택 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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