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접촉경찰 4명이 격리조치됐다고 보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주식매니저는 "오늘 중국의 발표도 이상했고 사람들의 의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수원에서 검진 앞둔 의심환자가 사망했다는 보도로 주식도 좀 영향을 받은 듯 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일단 장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 그 보도가 사실인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현직 의사는 "사실 폐렴으로 숨지는 환자는 매일 꽤 나온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고 언론도 이를 적극 보도하는데,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