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채권이 이날도 기준금리와의 거리 때문에 레벨 부담을 느낀 가운데 장기구간 위주의 제한적인 금리 하락이 나타났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오른 110.78, 10년 선물(KXFA020)은 7틱 상승한 131.3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2,406계약, 10선을 1,55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19-7호는 민평대비 0.6bp 오른 1.301%, 국고5년물 19-5호는 보합인 1.410%를 기록했다. 국고10년은 0.2bp 하락한 1.603%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현재 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컨센서스는 없으며, 외국계 위주로 그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2월에 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4월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라 움직인 장"이라며 "지금은 방향을 자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도 장 후반 가격이 오락가락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이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국내 주가지수는 간밤 S&P500과 나스닥의 사상최고치 경신을 확인한 뒤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22.05p(1.00%) 오른 2,223.12, 코스닥은 6.27p(0.93%) 상승한 682.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930억원 남짓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5.5원 하락한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위안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 등의 영향으로 레벨을 낮췄다.
■ 장중 외국인 선물 매매 따라 등락..보합권 마감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틱 오른 110.78, 10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31.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2월 들어 처음으로 3년 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어떻게 나올지도 주목을 받았던 가운데 외국인은 다시 매수 우위로 나왔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과 외국인 매수로 가격을 소폭 올리면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가격은 사스 사망자수를 넘어선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 유럽 금리 하락 등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뉴욕 주가 반등 등으로 낙폭을 줄였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03bp 하락한 1.5713%를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의 거침없는 한국 채권 매수 속에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진 커졌지만, 국고3년 등 만기가 짧은 채권들은 1.2%대에선 레벨 부담도 노출한 상황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시장은 보합권 내외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선 외국인 선물 매매나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림 폭이 더 커졌다.
외국인이 3선을 5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해 갈 때 가격이 오름폭을 키우다가 이들이 매수분을 덜어내자 다시 밀리는 등 변동이 이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물과 현물 모두 전일 종가와 큰 차이 없는 수준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의미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 금리 레벨 부담 속에 외국인이 선물을 샀다 팔았다 하면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양상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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