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지준이 큰폭의 부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3.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국고여유자금 2.8조원, 통안채만기(91일) 0.76조원 등이 있다.
당일 지준이 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4.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환수 1.4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2.5조원, 국고채납입(30년) 0.56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세입 0.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3.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5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및 세입으로 당일 부족폭이 커져 일부 은행 차입이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연이은 국고 및 공자 환수로 매수 자금이 이탈해 거래 금리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2.4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36%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