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 보험 손해율 상승…KB손보 10.7% 순익 감소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6 20:29

車·장기 보험 손해율 상승과 신계약 사업비 증가 영향

/ 사진 = KB손해보험

/ 사진 =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해 10.7% 역성장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자동차 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06억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13.5% 줄어들었다. KB금융 계열사 중 순익 감소는 KB손해보험이 유일했다.

자동차·장기보험 손해율 증가가 순익 감소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0.5%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의 손해율도 87.2%로 적정 손해율 80%를 크게 웃돌았다.

손해율 상승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지표도 소폭 악화됐다. KB손해보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 각각 6.23%, 0.65%를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각각 0.49%p, 0.02%p 감소한 수치다.

신계약 관련 사업비가 늘어난 것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KB손해보험의 지난해 일반관리비는 2018년과 비교해 544억원 가량이 증가한 843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다른 대형 손해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KB손보의 순익 감소폭은 양호한 수준이다. 고위험 상품 중심 장기 인(人)보험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내실 강화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는 각각 39.5%, 27.9%, 27.9%의 순익 감소를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4분기 당기순이익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중심으로 손해율 악화가 지속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투자운용손익이 축소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요양 넘어 주거·연금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요양·주거시설 확대와 노후소득 보장을 중심으로 시니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시니어 케어 브랜드 '쏠라체'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톤틴연금과 달러연금 등 보험상품을 통해 은퇴 이후 생활자금 마련 2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케어 내비게이터’ 도약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고객의 생애주기와 건강상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의료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인 ‘애니핏 플러스’를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와 보험 본업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 예방부터 치료 후 회복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케어 내비게이터’ 역 3 인카금융서비스 국정감사 화두에 의원실 자료요청에 특명검사 이야기까지…GA업계 '긴장' [2026 국감]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이 계약 환수 조항, 청년 정착지원금 착취 논란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 이후 GA업계 전반 검사 분위기가 감지되며 GA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8일 GA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의원실에서는 GA에 대한 자료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GA업계 관계자는 "최근 의원실에서 정착지원금 등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정감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화두에 오른 뒤에 다른 GA들도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4년 분급제를 앞두고 인카금융서비스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추가로 규제가 강화되는 건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인카금융서비스에서 촉발된 환수 논란…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