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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실질금리 하락이 금 가격 추가 상승 요인될 듯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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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자료=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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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실질 금리 하락이 향후 금 가격 추가 상승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낮아진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더해져 기간 프리미엄의 상승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 미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실질금리와 역의 상관성이 높은 금의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선과 현재 낮은 수준인 금 가격 변동성도 금 가격 상승을 예상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은 작년말 대비 2%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미국-이란 간 갈등에 따른 중동 내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활동 둔화 우려가 주된 상승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수급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금 가격이 뛰었다면서 향후 안전자산선호 분위기가 금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그는 "2019년 수요 감소와 수급 밸런스 악화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이 18% 이상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수급 상황보다 통화 가치의 변동과 안전자산 선호 정도가 금 가격에 더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추정했다.

2019년 글로벌 금 수요는 4,356톤으로 전기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엔 수요 감소 및 공급 증가(+2.2% YoY)로 수급 밸런스는 +393톤(초과공급, 전년대비 162톤 증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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