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마지막 금리 인하, 헤알화보다 달러가 나아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06 08:37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브라질이 마지막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헤알화보다 달러가 낫다"고 분석했다.
과도한 헤알화 약세 흐름은 제어될 수 있지만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와 함께 전체적인 약세 흐름은 유효할 것으로 봤다.
현지시간 5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Selic Rate)를 4.25%로 25bp 인하했다. 이는 대부분이 예상한 바다.

브라질 기준금리는 2016년 14.25%까지 인상됐으나 같은 해 10월 이후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한 뒤 15차례 금리 인하가 이어졌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기준금리는 2018년 3월 6.5%로 인하 후 10차례 연속 동결됐다가 2019년 7월말부터 재차 인하가 지속됐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하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 헤알화 4.2헤알 이상은 과도하나 중기적 약세흐름 유효

신 연구원은 "4.2헤알 이상은 과도하지만 중기적인 환율 약세 흐름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브라질 환율은 미국-이란 갈등,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안전자산선호로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신 연구원은 다만 "달러대비 4.2헤알을 넘어선 수준은 다소 과도한 약세로, 이슈 진정 시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중기적으로 환율 약세를 선호하는 브라질 정부가 4.0~4.1헤엘 수준에서의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헤알화 브라질 채권의 매력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달러 약세 전환 시 달러화 브라질 채권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

브라질 경제에선 최근 급격히 상승한 육류 물가가 다소 부담이 됐으나 완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역대 최저치 레벨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던 물가는 2019년 11월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다"면서 "이는 중국향 육류 수출이 급증하고 헤알화 가치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돼지열병으로 인한 대중국 육류 수출 증가가 일시적인 국내 물량 부족으로 연결되면서 육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4.2헤알을 넘어서 약세를 보인 환율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돼지열병 사태 진정에 따라 물가 흐름은 1월 이후 재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도 경제 성장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금개혁 통과가 브라질의 구조적 리스크를 완화시켜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 부문, 민영화 및 세금제도 개혁 등이 빠르게 추진돼야 하지만, 중남미 정치사회적 혼란이 부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동반 둔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2% 이상의 성장률 목표 달성은 다소 부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