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KB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2~3월엔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내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최근 이슈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선 일부 품목의 상승 요인이나, 수요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2020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20년에는 전년에 확대됐던 디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되고, 오히려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2020년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복지 확대와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성장세로 1.0% 내외의 저물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1.5%를 기록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1%를 상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