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OPEC+의 석유시장 안정화 대책만이 유가 하방 지지할 수 있어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04 11: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OPEC+의 석유시장 안정화 대책만이 유가 하방 지지할 수 있어 - NH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OPEC이 나서지 않으면 유가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4일 "OPEC+가 주도하는 ‘석유시장 안정화 정책’만이 유가 하방을 지지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병진 연구원은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고조한 가운데 OPEC+만이 유일한 기대요인"이라며 "Brent 가격이 60달러를 하회하고 WTI 가격 50달러가 위협 받는 가운데 사우디,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OPEC+ 감산 합의 연장’에 이어 ‘하루 평균 50만~100만배럴 감산 확대’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1) 산유국들이 하루 평균 50만배럴(bpd)를 줄이는 방안과 2) 사우디가 100만bpd를 대폭 감산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사우디를 제외한 OPEC+ 산유국들의 동참 여부가 아직 미지수"라며 "지난주 예고된 2월 긴급 회동 개최가 구체화될 때까지는 시장 불안감이 거듭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