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2조원, 통안채만기(2년) 8.3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신규) 0.6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182일, 91일) 1.2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공자기금환수 0.7조원, 월말세수 등 세입 2.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9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은 재정자금 3.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공자기금 0.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채발행(2년,1년) 1.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2.5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세입 1.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4.2조원 남짓 부족세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6천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만기 규모가 큰 가운데 당일지준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은행 차입이 크게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시중은행 및 은행신탁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운용사 매수세도 회복되면서 자금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6bp 하락한 1.22%, 증권콜 시작금리는 2bp 떨어진 1.2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51%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