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3일 "브라질의 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은 편이며 환율 약세는 다소 과도한 편"이라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채권은 연초 이후 미국과 이란의 갈등,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안전자산 선호로 금리는 하락하고 환율은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 브라질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020년 약 3.47%, 2021년에 3.75%, 2020년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지면서 시장 금리는 횡보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의 제조업 심리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 무역수지는 2019년 467억 흑자를 기록하면서 2015년 이후 가장 저조하면서 수출이 부진했으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경기 침체 이전인 2014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했다"면서 "실업률도 2016년을 고점으로 12% 수준으로 하락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우소나로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됐다"면서 "이에 따라 2022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