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2.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공자기금 0.1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1년) 1.7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2.5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세입 1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3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5천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은 재정 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6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2조원, 공자기금 5.5조원, 국고여유자금 1.7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8.1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부가세15.5조원을 비롯한 세입 17.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4.8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출 대비 세입 규모가 큰 가운데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커지겠으나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월말일 국고환수 및 환매 영향으로 은행신탁 및 운용사 매수가 감소하겠지만, 은행권 매수 증가로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3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38%를 나타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1.28%, 1.3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