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월 호주 통화정책회의는 완화적 모습 나타낼 것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30 08:33

자료: KB증권

자료: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30일 "2월 호주 통화정책회의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2월 4일에 열리는 호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지난 12월보다 높아졌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설령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더라도 산불 사태로 인해 지난 12월 통화정책회의보다 좀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금리는 1분기 말~2분기 초로 갈수록 반등할 것"이라며 "호주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호주달러 스왑레이트는 -0.30% 내외에서 등락 이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을 이용한 환 헤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 호주 산불 경제에 부정적..향후 물가 상승 압력도 감안해야

임 연구원은 "호주 산불로 경제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농업 및 축산업, 관광산업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 전산업에 걸쳐 직간접적인 피해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송전 시설 등 인프라 파괴로 인해 산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1월 마킷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는 각각 49.1 및 48.9를 기록하면서 기준선(50)을 하회했을 뿐 아니라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밀집한 동부에서의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심리지표도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가격의 반등과 물가 상승 압력은 중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유무에 따라 반등 폭과 시기는 변동될 수 있겠지만, 2020년 1분기 말~2분기 초로 갈수록 금리는 재차 반등할 것"이라며 "호주 여름이 종료되는 3~4월경 산불이 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호주 부동산 가격과 물가가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에서 시작된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은 주요 5개 도시에까지 이어졌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도 우려된다"면서 "아직 주택가격의 반등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주택가격의 반등과 산불로 인한 식료품 가격이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왑레이트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원-호주달러 스왑레이트 -0.30%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호주 IRS가 상승하면서 원-호주달러 스왑레이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을 통해 헤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산불로 인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호주 IRS의 하락 요인이지만 일부는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호주 IRS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원화 CRS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KB증권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스콤, SI·ITO사업팀 신설 등 조직개편…"사업경쟁력 강화" 코스콤이 30일 시장사업부 확대, SI·ITO사업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코스콤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사업기획 기능과 실행력 제고…대외협력실 신설 자본시장본부 시장사업실은 시장사업부로, 금융상품기획실은 금융상품기획부로 확대 개편했다.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실을 신설했다. 기존 대외협력부의 홍보 기능은 홍보부로 확대했다.IT인프라사업본부에는 SI/ITO사업팀을 신설했다. 데이터사업본부에는 통합 데이터 비즈니스 발굴과 AI 대응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는 데이터융합사업TF부를 신설했다.경영지원본부에는 HR혁신TF부를 새로 만들었다. 자본시장 2 키움증권, 전산지연에 반대매매 처리 발생…"손실보상 협의" 키움증권에서 전산 지연에 따라 일부 계좌에서 증거금을 넣었는데도 반대매매 처리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키움증권의 일부 계좌에서 입금된 증거금이 제 때 인식되지 않아 반대매매가 진행되는 일이 일어났다.이로 인해 신용담보비율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일부 투자자의 보유 주식이 강제 청산됐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조치하여 대상이 아님에도 실행된 반대매매 가격과 재매수 가격의 차이에 대해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키움증권 측은 "본 건 발생 전 이미 고객에게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며 "다만 고객의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 3 금감원, '채권형 랩 손실' 증권사 배상책임 인정…"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채권형 랩 상품을 운용하면서 CP(기업어음), 채권을 시장금리에 비해 높은 가격(낮은 금리)으로 매수하고, 만기 미스매칭 전략을 취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증권사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자본시장법 상 투자일임업자의 선관주의·충실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한 최초의 조정 결정이다. 배상액은 고객 별 60~70%로 결정됐다. 손해 일부 배상…"A는 12.6억원, B는 3.9억원"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9일 채권형 랩 상품 운용에서 선관주의·충실의무를 위반한 증권사에 손해 일부를 배상 책임지우는 조정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신청인 A는 손해액의 70%인 12억6000만원으로, 신청인 B의 경우 손해액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